이영표, 조원희 子 스카웃?…"열심히 키워서 보내라" (피는 못 속여)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영표가 조원희의 아들을 만났다.

11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는 이영표가 출연해 축구 실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조원희와 아들 윤준 군은 이영표를 만났다. 이영표는 1대 1로 축구 실력 테스트에 나섰다.

이영표는 "윤준이가 일부러 압박감을 갖게, 당황하게 만들고 싶었다. 저도 어릴 때 그런 경험을 해봤다. 그게 아마 윤준이한테 큰 도움이 될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영표는 윤준의 실력에 대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가짐과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닮은 게 승부욕이다. 아빠가 절대 포기하지 않는데 그걸 윤준이한테서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윤준은 이영표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것들을 적어와 질문했다. 이영표는 조원희에게 "강원 FC 자리 하나 비워놓을테니까 (윤준이) 열심히 키워서 보내라"라고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