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윤남기가 초보아빠 타이틀에서 벗어났다.
1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 외전')에서는 윤남기가 혼자 딸 리은이를 케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은이의 하원에서부터 혼자 육아를 맡은 윤남기는 자신감과 함께 불안감이 보였다.
하원 후 놀이터에서 놀아주는 것부터, 손 닦는 것, 밥 먹는 것까지 모두 혼자 육아에 나선 윤남기는 미숙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초보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리은이와 함께하는 식사에서 리은이부터 챙기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남기는 리은이의 식사를 챙기며 겨우 한입을 먹는 짠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먼저 식사가 끝난 리은이가 식탁에 머리를 부딪히며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후 정리를 끝낸 부녀는 숨바꼭질 놀이에 나섰다. 이를 본 MC 유세윤은 "저거 꿀 빠는(?) 건데"라며 육아에 대한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리은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맞춤 눈높이로 노력하는 윤남기에 모습에 스튜디오 속 MC진들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육아는 아이템빨이다"라는 평을 남긴 윤남기의 '케이크 만들기'는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조금 있으면 (이다은과) 200일이야"라는 윤남기의 모습은 또 하나의 훈훈함을 낳기까지 했다. 딸 리은이와 함께 이벤트를 챙기는 윤남기의 모습에 존박은 "육아하는 와중에 이벤트까지 챙기네요"라며 윤남기의 칭찬에 나섰다.
딸 리은이와 함께 손수 생크림을 짜며 수제 케이크 만들기에 나선 윤남기의 모습에 MC 유세윤과 정가은은 "모든 게 순탄하네"라며 감탄했다. 이를 본 육아무경험자 존박은 공감을 못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유세윤이 이 사실을 꼬집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너무 자상하다", "리은이 직접해보라고 손을 잡아주고..." 라는 평을 받은 윤남기는 '초보아빠'라는 타이틀을 뗐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케이크를 꾸밀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주는 자상함을 보인 윤남기는 '멋진아빠'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윤남기는 직접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까지 검색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튀밥놀이'에 집중한 리은이를 연신 칭찬하며 '멋진아빠'의 모습을 보인 윤남기에게 MC진들은 특급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