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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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 코로나19 여파 불참…나문희X최정훈, '전화위복' 듀엣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12 06: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나문희와 잔나비 최정훈이 듀엣 미션에서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열창했다.

11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는 나문희와 최정훈이 듀엣 무대를 꾸민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문희는 최대철과 듀엣 미션 파트너가 됐다. 그러나 최대철은 듀엣 미션 당일 코로나19 여파로 불참했다. 나문희는 "난 모른다. 가사도 다 모른다. 내 것만 안다"라며 밝혔고, 김문정은 "과제로 내드린 거니까 검사는 해야 한다"라며 못박았다.

나문희와 최대철이 선택한 듀엣곡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였고, 전현무는 "'누구 없소'를 원래 즐겨 부르시던 노래냐"라며 궁금해했다. 나문희는 "즐겨 듣던 노래였다"라며 말했고, '싱어게인'에서 '누구 없소'를 선보인 이무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나문희와 최대철의 연습 과정이 공개됐고, 단원들은 최대철이 열심히 연습했다는 것을 알고 더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나문희는 개인 레슨을 받았고, 피아노를 전공한 큰딸 역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또 최정훈은 최대철 대신 나문희의 파트너로 긴급 투입됐다. 나문희는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최정훈이 파트너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나문희와 최정훈은 함께 연습한 것처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단원들 모두 버튼을 눌러 '올뜨'를 달성했다.


전현무는 "따로 연습한 거 아니냐"라며 물었고, 김영옥은 "(처음인데도 잘 맞을 수 있는 게)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다는 거냐"라며 거들었다.

전현무는 "박자 밀리지 않았냐. 프로 가수가 일부러 하는 것 같았다"라며 감탄했고, 김문정은 "중간에 로커가 되셨다. 한영애 씨의 음색이 들렸다"라며 깜짝 놀랐다.

김문정은 "가사 하나하나 의미를 주시는 선생님을 '디스 이즈 미'에서 어떻게 활영해야 하는지 확신이 들었다"라며 기뻐했고, 최정훈은 "필살기다"라며 맞장구쳤다.

최정훈은 "중간중간 눈을 마주치지 않았냐. 자신감에 불타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연습을 엄청 많이 하셔가지고. '나는 처음 같이 하는 너랑 노래해도 전혀 흔들리지 않아'라는 것 같았다"라며 소감을 털어놨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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