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황신혜, 김진엽 子 출생의 비밀 알았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황신혜가 샛별이와 한별이의 출생 비밀에 대해 알게 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희옥(황신혜 분)에게 박하루(김진엽) 자녀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맹옥희(심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맹옥희를 박하루의 집에서 쫓아내고 맹옥희의 방을 차지한 박희옥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박희옥은 강윤아(손성윤)의 "하루 오빠와 잘 지내게 도와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둘의 재결합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섰다.

그런 희옥을 두고 맹옥희는 박하루의 아들에 대한 출생의 비밀로 골머리를 썩였다. 박희옥이 진실을 알면 안 되기 때문에 오소리(함은정)와 박하루의 관계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박하루는 투자 문제로 난항을 겪는 오소리의 회사에 투자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하루는 개인적으로 오소리 회사에 투자하겠다며 "차라리 잘 됐어 윤아 아버님과 지분 관련으로 얽혀있는 거 찝찝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런 박하루의 모습에 김철구(이수용)은 "너 정말 윤아 씨랑 정리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박하루가 강윤아를 정리한 모습에 김철구는 강윤아를 찾아나섰지만 강남춘(이달형)의 등장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어 오소리가 조경준(장세현)을 찾아 이혼서류를 내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혼을 요구하는 오소리에 조경준은 "못 하겠다면? 소리야 넌 내가 여기에 도장을 찍을 거라고 생각하니?"라며 거절했다. "좋아 그럼 소송으로 가는 수밖에. 법정에서 봐"라는 오소리의 말엔 조경준은 오소리의 혼외자식 이야기를 하며 소송에서 자신이 승리할 것을 확신했다. 당황하며 "대체 왜 이러는 건데"라는 오소리에게 조경준은 "그걸 몰라서 물어? 내가 회장 되려면 어쨌든 소리 네가 필요하다고 그러니까 그때까지는 그냥 이렇게 살자 알았어?"라고 말했다. 그런 조경준에 오소리는 크게 분노했다.

또 한편 박희옥은 맹옥희를 찾아가 박하루와 강윤아의 관계에 대해 따졌다. 진실을 모른 채 "내 손녀 지키겠다고 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녀 지키겠다고"라고 말하는 박희옥에 맹옥희는 "정신차려"라고 말했다. 이어 "니 손주는 한별이야"라는 폭탄발언을 하기까지 했다.

"니 손주 한별이야 그래서 오광남이 희옥이 니랑 헤어진 거야", "샛별이 하루 친딸 아니야"라는 맹희옥의 말에 박희옥의 얼굴은 점점 당황으로 물들어갔다. 마지막으로 "너 때문에 함께 살아야 할 애들이 갈라져서 사는 거야 희옥이 너 때문에"라는 말을 남긴 맹희옥의 폭탄 같은 말에 박희옥은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