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45
자유주제

'고딩엄빠' A양, 칼 들고 남편 협박→접근금지 명령

기사입력 2022.04.11 14:26 / 기사수정 2022.04.12 13:56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고딩엄빠' 출연자인 A양의 남편 B군이 아내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군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의 임시조치 결정문을 업로드했다. 해당 결정문에 따르면 A양은 B군의 주거지 100m 이내로 접근할 수 없으며, B군에게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 

이와 함께 B군은 "제가 과자를 사줬는데 마음에 안 든다고 다시 사오라더라. 그리고 제가 밥을 차린 뒤에 '하루종일 안 먹었으니까 빨리 가서 밥 먹어'라고 했더니 '챙겨주는 척하네' 이렇게 말했다. 밤에 아기를 재우는데 A양이 핸드폰 소리를 크게 내서 옷장으로 가서 아기를 재웠더니 왜 문을 닫냐고 하더라. 그리고 갑자기 물병을 가져와서 저와 딸 머리에 물을 뿌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다툼이 커졌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의 엄마가 칼을 가지고 와서 '아기 죽여버릴까?'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 내가 지킬 거라고 했더니 '그럼 다 죽여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 이후로 저에게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B군은 "현재 아이는 저희 아버지집에서 잘 돌보고 있다. 그날 이후로 아이 엄마는 짐을 가지고 집에서 나갔다"며 "또한 저는 아이의 친모에게 예전부터 간혹 폭행을 당했다. 밤에 아기가 우러도 아이의 친모는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A양은 앞서 '고딩엄빠'에 출연, 출산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고딩엄빠' 측은 A양의 산후조리원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고딩엄빠'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사진 = MBN, B군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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