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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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이번엔 '서빙의 달인'…와인잔 들고 사다리타기

기사입력 2011.03.21 20:01 / 기사수정 2011.03.21 20:01

이상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달인' 김병만이 와인잔을 들고 줄넘기와 사다리 타기까지 성공시키는 고난도의 진기명기를 펼쳐보이며 갈채를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TV '개그콘서트-달인' 코너에서 김병만은 16년간 서빙을 하면서 한 번도 음식물을 흘려본 적이 없다는 '생맥 김병만 선생'으로 등장했다.
 
서빙달인 김병만은 와인이 가득 담긴 와인 잔이 서있는 쟁반을 양손에 들고 줄넘기를 하는 모습으로 초반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양손에 와인잔이 담긴 쟁반을 들고 머리 위에 물 잔을 올린 채 사다리를 넘는 고난도의 묘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청중들은 숨을 죽이고 그의 성패를 지켜봤고 김병만은 진짜 서빙달인다운 묘기를 펼치며 객석을 큰 박수로 물들게 했다.
 

또한, 김병만은 "와인바 일을 하기 전엔 반찬가게에서 일을 했다"고 말하며 이번엔 묵을 떨어뜨리지 않는 묘기를 펼쳐보였다.
 
그는 미끄러운 묵을 절대 떨어뜨리지 않는 기막힌 묘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묵을 떨어뜨리지 않고 옆돌기는 물론 공중 옆돌기 까지 성공시키자 객석에선 믿기지 않는다는 듯 탄성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또한, 김병만은 물이 들어있는 양동이를 들고 뒤로 공중돌기도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또다시 청중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숨죽인 방청객들의 시선을 받으며 김병만은 물을 한 방울도 떨어뜨리지 않고 양동이를 든 채 공중돌기를 돌아 보이는 믿기지 않는 활약으로 방청객들의 폭풍박수를 받았다.

 
한편, '달인'은 3년이 넘도록 개그콘서트에서 하는 장수프로그램으로, 매회 부단한 노력이 돋보이는 고난도의 묘기와 허를 찌르는 웃음, 색다른 도전으로 매 회 시청자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김병만 류담 노우진 ⓒ KBS2 개그콘서트 - 달인 캡처 ]

이상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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