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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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여름에 김민재 놓아준다..."들어온 제안 당황스러울 정도"

기사입력 2022.04.09 16:20 / 기사수정 2022.04.09 16: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페네르바체가 김민재를 향한 유럽 구단들의 구애에 흔들리고 있다.

터키 매체 파나틱은 지난 8일(한국시간) 알리 코치 페네르바체 회장이 김민재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유럽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거절할 수 없는 이적료 제안이 들어오면 그를 풀어줄 것이라고 말한 바를 전했다. 

언론은 "김민재를 비롯해 페네르바체 선수 6명이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치 회장은 이들을 지키고 싶지만, '선수를 지키고 싶더라도 거절할 수 없는 몇 제안들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시즌 종료 후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전망이다. 그의 계약에 2300만 유로(약 30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프리미어리그 몇몇 구단들이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을 맺어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코치 회장은 "김민재에게 진지한 제안들이 왔다. 어떻게 이런 제안들이 왔는지 여전히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 이후 공식전 37경기에 출장해 벌써 3,088분을 소화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이미 터키 쉬페르리그 내 최고의 수비로 거듭난 그는 리그에선 28경기 2,404분을 소화해 1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오는 11일 홈에서 갈라타사라이와의 32라운드, 이스탄불 더비를 치른다. 


사진=페네르바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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