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6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주 아기랑 또 못 있어줬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딸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일과 육아로 인해 쉴 틈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김소영은 "월화수 내내 새벽에 나가고 밤늦게 들어오니 늘 자고 있고. 주말에 온 힘을 다해 놀아줘도 셜록이에겐 ‘엄마는 가끔씩은 못 보는 사람’일 걸 생각하면 좀 미안해진다"라고 적었다.
이어 "주말은 특별하게 보내주고 싶은데, 예약 같은 거 잘 못하는 엄마. 오늘 퇴근하면 한 시간이라도 놀아줄 수 있겠다"며 "사업도 방송도 중요하지만 엄마로서도 노력해야지. 4살이 되니 몸도 머리도 쑥쑥 커가는 게 느껴져 책임감이 생기는 요즘"이라며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하며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소영과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