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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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제주도 자급자족 무전여행…최환희 "석기시대냐" (갓파더)[종합]

기사입력 2022.04.06 23:2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KCM이 최환희와 제주도 무전여행을 떠났다.

6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최환희(지플랫), KCM의 제주도 여행이 그려졌다.

제주도에서 2년 정도 살았던 KCM은 "오래된 친구들을 많이 안다. 자급자족, 파이팅 넘치는 날것 같은 여행을 시켜주고 싶다"며 최환희를 초대했다. 최환희는 "저를 위한다는 것을 내세우면서 형의 욕구를 채우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라고 확신했다.

낚시만 하지 말라는 최환희에게 KCM은 "절대 안 한다. 남자 대 남자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최환희는 "저번에 월미도 가서 놀이기구 타고 바로 토할 정도로 멀미가 심하다. 그래서 낚시는 안 했으면 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KCM은 바다로 향했고 최환희에게 붙이는 멀미약을 건넸다. 은근슬쩍 구명조끼를 입은 KCM을 보고 최환희는 배낚시를 예감했다. KCM에 이끌려 배에 탄 최환희는 "저한테 너무 원망스러웠다. 한두번 당하는 게 아닌데 또 당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자급자족 라이프를 위해 낚시를 계획한 KCM은 "오늘 회를 잡아서 환희 먹여야 된다"며 낚싯대를 잡았다. KCM이 금방 부시리를 잡자 최환희는 "되게 신기했다"라고 관심을 가졌다.


KCM은 잡은 부시리를 고기로 물물교환했다. 무전여행을 기획한 KCM에게 최환희는 "석기시대냐"며 의아해했다. 최환희는 "고기보다는 회를 더 좋아한다. 회, 매운탕을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KCM은 "회를 안 좋아한다. 제주는 흑돼지다. 계획된 거였다"라고 다른 생각을 말했다.

KCM은 5성급 숙소라며 버스 호텔로 최환희를 데리고 갔다. 최환희는 "형은 건물에서 자는 게 싫냐. 왜 매일 바퀴가 달린 곳에서 자냐"고 투덜댔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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