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2
자유주제

탑, YG에 마지막 인사… 결국 빅뱅 떠나나

기사입력 2022.04.06 09:45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뱅 탑이 남긴 메시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탑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영어로 적힌 글에는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발매 소식과 함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 등이 담겼다. 

그는 "YG 스태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난 16년 동안의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내게는 정말 큰 의미"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탑은 "지금 나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가까운 미래에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탑이 속한 빅뱅은 최근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 4년의 공백기 동안 탑을 비롯해 멤버들의 군백기와 전 멤버 승리의 탈퇴 등 각종 이슈들이 이어진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만 탑은 빅뱅 컴백 발표와 함께 YG를 떠나 홀로서기를 알리는가 하면 해외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팀 탈퇴를 암시하는 듯한 말을 남겨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탑이 또 한 번 빅뱅으로서 함께한 지난 16년을 언급하며 YG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남기게 되면서 컴백과 함께 작별을 알리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탑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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