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오마이걸이 '더쇼' 4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SBS MTV '더쇼 시즌5'에서는 크래비티 '아드레린'(Adrenaline), 베리베리 '오'(O), 오마이걸 '리얼 러브'(Real Love)가 '더쇼 초이스' 후보로 올랐다. 치열한 대결 속 4월 둘째 주 1위는 오마이걸이 차지했다.
오마이걸 효정은 "오마이걸이 미라클이 만든 기적으로 1등을 만들었다. 미라클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오늘 함께 하지 못한 유아가 멤버들이랑 같이 있고 싶을 텐데 유아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준비할 때 많은 분들이 많이 도움을 주신다. 모두 감사드린다. 우리 멤버들 너무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아는 이날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Real Love’로 무대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특별한 순간을 노래 한 곡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에 오마이걸의 무르익은 감성을 담았다.
이어 크래비티는 타이틀곡 '아드레날린' 무대를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그동안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고 청량함으로 무장한 무대를 보였다. 또한 교복 스타일링으로 풋풋한 소년미를 자아냈다.
베리베리는 신곡 'O'로 무대를 선보였다. ‘청춘섹시’ 콘셉트로 기존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위태롭고 불완전하지만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닌 소년들의 매력을 표현했다.
이날 '더 쇼'에는 아일리원, 킹덤, 메이져스, 베리베리, 임상현, 미니미니, 수안, 크래비티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아일리원(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나유, 엘바)은 데뷔 앨범 ‘사랑아 피어라(LOVE IN BLOOM)’의 선공개 곡 ‘아젤리아(Azalea)’를 비롯해 타이틀곡 ‘사랑아 피어라(LOVE IN BLOOM)’ 무대를 꾸몄다. 아일리원은 여섯 소녀의 꽃 비주얼을 자랑한 것은 물론, 멤버들 간의 완벽 시너지를 자랑했다.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이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킹덤은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채로운 색상의 한복을 차려 입고 무대에 올랐다. 강렬함과 부드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 7명의 멤버들은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꽃선비'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한편 '더쇼 시즌5'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M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