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1
연예

"20살 회귀+만렙 능력치"…'어겐마' 이준기의 뜨거운 복수전 [종합]

기사입력 2022.04.05 15:20 / 기사수정 2022.04.05 15:2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2회차 인생의 기회가 주어진 이준기를 통해 절대 악 응징기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대리만족을 선사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한철수 감독이 참석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지닌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우아한 가’의 한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이, 김율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한철수 감독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대해 "누구나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 목표를 이룰 시간이 다음 생에 이루어진다면 인간들은 어떻게 나아갈지 그 직업이 검사였을 때 검사는 어떤 노력을 하는지 그 목표는 이루어질지를 김희우라는 주인공을 통해 보여주는 스토리다"라며 "대리만족할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준기는 억울한 죽음 이후 얻게 된 인생 리셋 기회로 절대 악 응징에 나선 열혈 검사 김희우 역을 맡았다.

그는 "악의 절대자 조태섭(이경영 분)으로부터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다가가다 억울한 죽임을 당한다. 인생 2회차 기회를 얻게 되며 악을 응징할 수 있게 된다. 복수보다 정의 실현을 위해 목표를 다시 세워가며 고군분투한다. 그런 상황을 줬을 때 어떻게 통쾌함을 드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있었는데 대본을 보고 흥미롭게 다가왔다. 김희우 악의 응징기를 함께 걸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지은은 극중 천하 그룹의 외딸이자 소문난 천재 김희아 역을 맡았다. 그는 "하고자 하는 일이 있었는데 가족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희우와 고군분투해나가는 조력자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은은 전작 MBC '검은태양'을 언급하며 "전 작품에서도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희아도 복수를 품고 있다. 같은 복수를 품고 있더라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하는 매력을 느꼈다. 다른 캐릭터로서 살 수 있고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재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김희우의 든든한 깐부 이민수는 정상훈이 맡았다. 정상훈은 "감독님이 정말 매력적인 역할이라고 하더라. 천재 캐릭터인데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의대, 미대, 음대, 법대까지 다닌 천재다. 다빈치급 천재다. 세상에 재미가 없었는데 희우라는 천재가 나타나고 인생에 재미를 느끼고 함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재경은 정의로운 기자 김한미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김재경은 "혼외자로 아빠의 뒤에 숨어 자기 뜻대로 살면 안 된다 생각해 반항심이 컸던 친구다. 김희우라는 캐릭터를 만나면서 저렇게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 멋있게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희우를 통해 극복하고 성장해나간다"고 전했다.


김한미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자라는 직업은 저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직업이다. 많은 분을 봐와서 기자는 어떤 식으로 삶을 산다는 것을 많이 봐왔다. 그런데 학창 시절에 반항적인 친구를 많이 본 기억이 없더라. 그래서 외국 작품이나 다른 학원물을 많이 보면서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한 감독은 촬영장 분위를 언급했다. 분위기 메이커에 대한 질문에 한 감독은 "이준기 씨를 비롯해 모든 배우가 각자 역할이 다 있다. 분위기도 밝게 해 주고 즐겁게 해준다. 일을 떠나서 놀이터에 나가는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배우들은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굉장히 계획적이고 그 계획을 토대로 서서히 조여오면서 하나씩 무너뜨려 가는 재미가 있다. 사이다 전개기 때문에 속 시원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무협지처럼 희우의 눈을 통해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하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어겐마'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