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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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아이즈원→솔로, 적응 중…이번엔 무대 즐기고 싶어" [종합]

기사입력 2022.04.04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이번 활동은 무대를 즐기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Color'(컬러)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타이틀 곡 'Glitch'(글리치)는 '작은 결함, 일시적 오류'라는 사전적 의미의 단어로, 어떠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불완전하다고 인식되는 시선을 깨고 온전한 나로 당당히 나아가 '나만의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자기 존중의 메시지가 담겼다.

'Glitch' 뮤직비디오는 영화 '인셉션'을 모티브로 한 몽환적인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권은비는 "세상의 복잡한 미궁을 뚫고 나갈 아티스트로서 권은비의 몽환적인 비주얼로 풀어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항상 세트장에서 촬영을 하다가 처음으로 야외 촬영을 해봤다. 삼청동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로 가는 느낌을 표현했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솔로 데뷔 활동에 대해 권은비는 "모든 부분이 어색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제 조금씩 적응을 하면서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부족한 부분을 찾아가면서 발전해나가고 있지 않나 생각했다. 이번 활동을 무대를 즐기면서 활동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내며 권은비는 "이번 활동을 통해 권은비라는 사람에게 다채로운 매력이 있다는 걸 대중분들께 알리고 싶다"며 다채로운 매력이 들어있는 '레인보우 은비'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권은비는 새 앨범을 준비하며 고민이 많았다고. 그는 "어떻게 하면 진짜 권은비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권은비는 결점이 많지만 그 결점마저 매력적이고 당당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드리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Glitch'의 관전 포인트로 권은비는 "이번 안무에서는 보깅 안무를 결합해봤다. 보깅을 주목하면서 봐주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Color'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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