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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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한국 복귀 힘들어…한지민‧한효주와 밤새 통화하며 울기도" (아는형님)[엑's PICK]

기사입력 2022.04.03 12: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추자현이 절친한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배우 추자현, 장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은 같은 소속사인 배우 한지민, 한효주, 이지아, 김고은, 박보영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우리가 바쁠 때, 조율이 안 될 때는 대표님이 조율을 해주신다"며 "연기하고 힘들 때, 한 번 만나면 피로가 다 풀리더라. 그들이 아니었으면 내가 다시 한국에서 활동을 할 수 있었을까 할 정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추자현은 "한동안 한국 활동을 못했었다. 다시 드라마를 하는데 도망가고 싶었다. 10년이라는 공백기가. (연기를) 하고는 싶은데 막상 하려니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민이 효주랑 밤새 통화하면서 울었다. 그때 두사람은 작품도 많이하고 바쁠 때였는데 나를 많이 잡아줬다"며 "'언니 잘할 거야' 이런 위로가 아니라 본인들이 못했던 걸 이야기해줬다. '나도 이랬어' 하면서 내 자존감을 올려주더라. 나이는 나보다 어린데 언니들 같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추자현은 "나는 연기를 할 때 지금도 힘들다. 너무 잘하고 싶은데 내맘대로 안 될 때가 있지 않냐. 그럴 때 동생들이 힘이 된다. '애들이 응원해주는데 더 잘해야지' 이런 게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조리원에 있을 때도 와서 술 한 잔 없이 10시간을 수다 떨다 간 적도 있다"며 "효주는 장훈이 못지 않은 츤데레다. 전날 술을 같이 먹었는데, '언니 일어나면 먹어' 문자가 딱 와있었다. 거실로 나갔더니 (한효주가) 밥상을 차려놓고 있더라"고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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