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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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펑펑 '케리아' 류민석 "높은 곳에서 좌절한 적 많았다…응원해 준 팬들 고마워" [LCK 결승]

기사입력 2022.04.02 23: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케리아' 류민석이 기쁨의 눈물 의미를 털어놨다.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는 '2022 LCK 스프링' 결승전 T1 대 젠지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T1은 3대1로 젠지를 격파하며 스프링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인 한타력이었다. T1은 한타에서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우승을 달성한 류민석. 그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 보여줘서 좋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항상 내가 높은 무대에서 좌절한 적이 많다. 그럼에도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눈물을 터트린 류민석은 "사실 내가 울음을 참고 있었는데 오프닝부터 눈물이 났다. 특히 레전드 선수들이 등장하는 걸 보고 울컥했다. 참았는데 경기 끝나자마자 눈물이 터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결승전 파이널 MVP의 주인공은 '오너' 문현준으로 선정됐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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