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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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불꽃' 유승호-서우, 남매지간 밝혀져…긴장↑

기사입력 2011.03.19 23:45 / 기사수정 2011.03.19 23:45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소윤 기자] 19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드디어 백인기(서우 분)와 김민재(유승호 분)의 관계가 드러나며 이후에 벌어질 일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김태진 회장(이순재 분)이 주주총회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재신임되는 장면이 나왔다. 이에 얼마간 회장 자리에 앉아 있었던 큰아들 김영대(김병기 분)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고 분을 못 이기고 김태진 회장 재취임 축하파티장에서 난동을 피운다.

이 모습에 크게 격분한 김태진 회장은 셋째 아들인 김영민(조민기 분)에게 자신의 옆에 꼭 붙어있으라고 명하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김태진 회장이 재신임을 얻어 다시 회장자리에 앉음으로써, 대서양 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놓은 싸움이 다시 한번 벌어질 모양새이다.

이에 김영민은 둘째 형 김영준(조성하 분)에 "아버지 곁에 붙어있어라. 아버지가 선택하는 게 형인지 나인지 아직 모른다"며 김회장의 의중에 대해 확신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과연 김민재와 백인기가 자신들의 사이가 어떤 사이인지 깨닫느냐 아니냐의 장면이었다.

민재는 윤나영(신은경 분)과 아버지 영민의 반대에도 인기와 결혼하겠다며 뛰쳐나간다.

하지만, 민재는 인기를 찾지 못했다. 인기는 나영에게 자신이 어디 있는지 말해주어 오게 한 뒤 "민재는 우리 같은 사람이 아니다. 천사 같은 아이다"라는 말을 한 채 쓰러진다.

이 모습을 본 나영은 오열을 하며 인기를 간호했다. 인기의 갑작스런 행동에 나영은 뒤늦은 후회를 했고, 주치의인 윤박사를 불러 인기를 보살피게 했다. 이어 나영은 인기를 찾아 헤매는 민재에게 인기를 잊으라고 통보했다. 나영은 인기와 미국으로 둘이 함께 떠날 것을 결심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김회장의 넷째 아들 김영식(김승현 분)이 민재에게 인기가 나영의 딸이란 사실을 밝히면서 앞으로 종영을 앞둔 욕망의 불꽃이 어떤 흐름을 가질지 긴장감을 더하게 해주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사진 = 욕망의 불꽃 ⓒ MBC 캡쳐]

 



박소윤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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