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집들이 손님들을 위해 최고의 한상차림을 완성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대식가와 소식가 손님들을 집에 초대해 ‘나래 미식회’를 열어 안방극장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박나래는 셰프복까지 차려입고 등장, 손님들이 도착하기 전 분주하게 식재료를 손질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상다리가 부러지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야심 차게 팔을 걷어붙인 박나래는 전날 국물 요리를 먹어서 손에도 살이 찐 것 같다며 라텍스 장갑을 끼면서 괴로워하는 등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집들이 손님으로는 ‘대식가’ 이장우와 차서원, ‘소식가’ 산다라박과 코드쿤스트가 방문했다. 박나래는 “그릇이 커야 상대적으로 음식이 적어 보여 많이 먹을 수 있다”라는 과학적인 논리를 펼치며 소식가들에게는 큰 그릇을, 대식가들에게는 작은 그릇을 세팅해주는 센스까지 빛냈다. 또한, 웰컴 드링크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과 센스가 가득한 ‘미국 느낌(?) NEW 나래 하우스’를 개방해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본격적으로 ‘나래 미식회’를 시작, 메뉴판까지 준비하는 정성스러움을 보이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더 먹고자 하면 위는 열릴 것이다’라는 명언과 함께 호텔 뺨치는 코스 요리 목록이 소개돼 야심한 밤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도.
페이스트리를 올린 감자스프, 크림치즈 앤다이브, 광어 묵은지 카르파치오, 명란솥밥 등 이색적인 고급 요리를 대접한 박나래는 코스가 끝나자마자 사실은 2부 코스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손님들이 준비한 애정 가득한 집들이 선물을 함께 언박싱하며 더욱 즐거운 2부 식사를 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독보적인 음식 철학과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손님들을 위한 완벽한 한상차림을 완성,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2부 코스 요리는 어떤 모습일지, 다음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고의 예능감으로 늘 유쾌한 웃음을 선물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