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죽음의 조' 확정...카타르 월드컵 조편성 확정 [WC조추첨]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사상 첫 중동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편성이 확정됐다.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컨벤션센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긴장된 시간들을 거쳐 모든 조 추첨이 확정됐다. 

개최국 카타르는 A조에서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와 한 조에 속했다. B조는 잉글랜드, 이란, 미국, 그리고 유럽PO 승자가 경쟁한다. 영국과 미국, 그리고 어쩌면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올 가능성이 큰 웨일스 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C조는 아르헨티나, 사우디 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가 만난다. 유럽이 한 팀에 불과하지만 아르헨티나가 두드러진닫. D조는 프랑스, 아시아-남미PO 승자, 덴마크, 튀니지가 만났다. 상대적으로 강팀과 약팀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E조는 스페인, 오세아니아-북중미PO, 독일, 일본이 만났다. 일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조편성이 됐다. F조는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가 붙는다. 네 팀 모두 방심하기 어려운 대진이다. G조는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으로 2위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H조는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이 속했다. 

사상 첫 중동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의 첫 경기는 우루과이, 두 번째 경기는 가나, 세 번째 경기는 포르투갈이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
A조 카타르 / 에콰도르 / 세네갈 / 네덜란드
B조 잉글랜드 / 이란 / 미국 / 유럽PO 승자
C조 아르헨티나 / 사우디아라비아 / 멕시코 / 폴란드
D조 프랑스 / 아시아-남미 PO 승자 / 덴마크 / 튀니지
E조 스페인 / 오세아니아-북중미PO / 독일 /일본
F조 벨기에 / 캐나다 / 모로코 / 크로아티아
G조 브라질 / 세르비아 / 스위스 / 카메룬
H조 포르투갈 / 가나 / 우루과이 / 대한민국

사진=FIFA 월드컵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