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폴킴이 현빈, 손예진 결혼식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3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거미, 김범수와 함께 폴킴이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 축가를 맡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빈, 손예진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으로, 축사는 현빈의 절친 장동건이 맡는다.
앞서 결혼식 축가는 거미와 김범수가 맡는 걸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더불어 폴킴도 이날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폴킴은 축가로 자신의 곡 '모든 날, 모든 순간 (Every day, Every Moment)'를 부른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은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OST로 2018년 차트에서 멜론 연간 차트 3위, 가온 연간 3위에 오르며 사랑받았다.
폴킴은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3'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2014년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했다. '너를 만나', '모든 날, 모든 순간'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영화 '협상',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교제를 인정했다. 지난 2월 현빈, 손예진은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라고,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 그는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라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