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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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에 "집 살 때냐" 타박하던 김준호..."30억 주식 사라져" (국민영수증)[종합]

기사입력 2022.03.30 21: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국민 영수증' 김숙이 김준호와의 사업 관련 일화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국민 영수증' 29회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사업 관련 얘기를 이어갔고, 김숙 이와 관련 김준호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김숙은 "김준호 씨는 기억을 못 할 텐데 사업이 잘 되고 있을 때, 식사를 같이 했다"라며 당시 김준호에게 "준호야 사업이 잘 돼서 다행이다. 이참에 집이라도 사놓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준호는 "사업을 모른다. 숙아 지금 집 살 때냐. 지금은 번 걸 다시 재투자하는 거다. 사업을 크게 해서 건물 하나 사든지 이렇게 가야 한다. 넌 사업을 너무 모른다"라며 김숙을 맹비난했다고 전했다. 

김숙은 "그러고 나서 1년 정도 지났나, 안 좋은 소식이 들리더라"라고 전했다. 김준호는 "그때 당시 30억 가치의 주식이 그대로 공중분해됐다"라고 답하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당시 사업 실패 후에도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영진은 이에 "아무것도 안 하면 손해도 안 본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죽어라"라며 명언을 날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박영진은 "죽을 사를 써서 죽은 死 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마라. 지금 3월이다"라고 답했다. 박영진은 "재수 없는 소리가 아니라 데이터가 말을 해주지 않냐"라고 전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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