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윤두준 닮은꼴(?) 도사님의 등장에 이기광이 두준을 찾았다.
지난 26일 최초 공개된 KBS 웹 예능 '아이돌 인간극장'에 출연한 하이라이트가 14년차라는 연차를 증명하듯 화려한 입담과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영상 속 윤두준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진지한 표정으로 "공중 부양도 가능하다", "자면서도 줄넘기를 할 수 있다"며 무림 고수의 컨셉을 잡아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안무 연습 중인 이기광을 절권도 동작으로 급습하기도 하는 등 '도사님 컨셉'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연습에 집중하지 않고 시도때도 없이 '도사님 컨셉'에 과몰입 하여 멤버들에게 정권을 찔러대는 윤두준을 보고, 이기광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희 두준이를 찾습니다"라는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기광은 '도사님 컨셉'에 과몰입한 윤두준에 "제가 아는 분이랑 닮았다"며 급기야 윤두준을 윤두준 닮은꼴 도사님으로 둔갑시켰다.
"저희 두준이를 보신 분들은 KBS로 연락주세요"라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원조 예능돌의 면모를 보인 이기광뿐만 아니라 갑작스럽게 본인을 마술사라고 소개한 뒤 마술을 선보이는 등의 여러 꽁트를 남발했다. 14년 차 아이돌 그룹의 환상적인 팀워크로 어떠한 꽁트에도 당황하지 않고 컨셉을 소화하는 하이라이트는 상황극 외에도 '아이돌 장학퀴즈'를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최애 아이돌의 리얼한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낸 페이크 다큐 웹 예능 '아이돌 인간극장'은 매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유튜브 '아이돌 인간극장'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