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황찬섭이 게스트로 다시 출격해 ‘씨름 꿈나무’ 정선우와 깜짝 대결을 벌인다.
28일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2회에서는 중학생이 된 ‘씨름 꿈나무’ 선우가 재등장해 업그레이드 된 훈련 모습과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선우는 “중학교에 올라가서 정식으로 합숙 훈련을 하고 있다”며 운동장 20바퀴를 도는 극한 훈련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선우는 초등학생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운동 강도로 인해 연신 앓는 소리를 내고, 이를 본 스튜디오에서도 걱정의 탄식이 터져 나온다.
힘든 오전 훈련을 마친 후, 선우는 씨름부 선수들 5명과 함께 아빠 정민혁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한다. 여기서 씨름부 6인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파격 먹방’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를 해치운다고 해, 과연 몇 인분을 ‘순삭’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점심식사 후 씨름장으로 복귀한 선우는 황찬섭 선수가 방문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80kg이하 태백급’인 황찬섭은 체급 차이가 나는 ‘120kg 백두급’ 선우를 가르쳐주기 위해 씨름 맞대결을 추진한다.
하지만 황찬섭은 선우의 샅바를 잡자마자 당황하며 “잠시만요, 좀 다른데…”라고 해 폭소탄을 날린다. 시합 중에도 황찬섭은 선우에게 “더 뽑아!”라며 자신감 넘치게 주문하고, ‘천하장사’ 출신 MC 강호동은 이를 초집중 모드로 지켜본다.
시합 후 황찬섭은 선우의 등에 묻은 흙을 털어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나아가 원포인트 레슨으로 선우의 실력을 보완해준다. 레슨 후 선우는 황찬섭에게 ‘멘탈 관리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황찬섭은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제작진은 “앞선 방송에서 선우를 소개하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던 황찬섭이 이번엔 선우를 찾아가 시합과 레슨까지 나선다. 선우와 직접 경기를 치러본 황찬섭이 전한 선우의 진짜 실력에 천하장사 MC 강호동도 공감을 보낸다. 씨름계의 앞날을 환히 밝힐 황찬섭과 선우의 훈훈한 우정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황찬섭과 씨름 한판을 펼친 선우의 모습과, 서핑에 도전한 이동국의 3자녀 ‘설수대’,홍수아를 만난 이형택X미나 부녀의 이야기를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