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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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묘지 없이 영면…'안타까움 밖에는'

기사입력 2011.03.18 08:14 / 기사수정 2011.03.18 08:1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故 장자연이 또다시 억울함을 풀지 못한다.

지난 7일은 故 장자연이 죽은지 2년째 되는 날이었다. 2년이 지난 현재 고 장자연 사건은 또 다시 같은 결론으로 끝이 났다.


지난 3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장자연 자필편지를 필적 감정한 결과 "장자연의 필적이 아니다"고 최종결론을 내렸다. 편지 내용에 대한 진위여부가 아닌 친필 편지가 '진짜냐, 가짜냐?'에만 치중한 수가였다.

결국 장자연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수감자 전모(31)씨의 자작극으로 결론이 났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장자연이 불쌍하다", "현실을 외면 받는 것 같아 슬프다" 등 안타까운 입장을 보였다. 편지가 가짜더라도 그녀의 자살이유가 모두 거짓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생전에도 말 못할 고통으로 외로워했던 그녀가 묘지도 없이 어떠한 진실규명도 밝히지 못한 체 잠들게 됐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유족이 그를 화장하여 유골을 뿌렸기 때문에 故 장자연의 묘소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경찰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계 전반에 대한 수사를 한다는 마지막 희망밖에 남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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