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군대에서 돌아온 아들의 폭탄 선언에 김봉곤 부부가 큰 충격에 빠졌다.
26일 방송될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아들 경민과 김봉곤 부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아들의 모습을 대견스러워하던 부부는 돌연 자퇴 후 사업을 하겠다는 아들의 발언을 듣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아들의 폭탄발언을 듣고 기막혀 하던 전혜란은 매번 사업을 벌이다 실패한 김봉곤의 사례를 들며 결사반대에 나섰다.
이에 경민은 "신경 꺼 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고 해 이들 가족의 갈등이 해결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봉곤은 아들의 사회생활 체험을 위해 함께 붕어찜 식당 일일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하지만 식당일이 서툰 부자가 붕어가 가득 든 바구니를 엎는가 하면 손님과 수다를 떨다 혼나는 등 정신 없는 하루를 보냈다고 전해졌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