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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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연아' 유영,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4위…첫 메달 노린다

기사입력 2022.03.24 02:0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포스트 김연아’ 유영(18·수리고)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쉬드 드 프랑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04점, 예술점수(PCS) 34.04점 총점 72.08으로 33명 중 4위에 올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6위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인 유영은 처음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점을 달성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자신의 최고점(78.22점)을 깨지는 못했지만, 좋은 연기를 펼치며 처음으로 나선 대회에서 첫 메달을 수확할 가능성을 높였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17·세화여고)도 기술점수(TES) 32.33점, 예술점수(PCS) 31.83점, 총점 64.16점으로 11위를 기록하며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김예림(수리고)가 코로나19 확진되면서 차순위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이해인은 2년 연속 ‘TOP10' 진입을 노린다. 이해인은 지난해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쇼트 1위는 80.32점을 기록한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차지했다. 가오리는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2위는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75.00점)가 차지했고, 3위는 마리아 벨(미국, 72.55점)이 올랐다. 쇼트 상위 24명이 진출하는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2시부터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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