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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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도 2억' 일본 지진 성금 WFP통해 전달

기사입력 2011.03.17 18:35 / 기사수정 2011.03.17 18:3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장동건(39)이 일본의 지진피해 복구에 2억 원을 기부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는 17일 "WFP 홍보대사인 장동건이 일본의 지진·쓰나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WFP는 장동건의 기부금으로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다.
 
장동건은 "수많은 인명 피해와 계속되는 재난의 공포를 겪고 있는 피해민들의 아픔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내 마음은 일본의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진 피해민들을 돕는데 많은 분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WFP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장동건은 앞서 지난해 아이티에서 대지진 때도 WFP 긴급구호 프로그램에 10만 달러(약 1억 원)를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다운 마음씨", "일본에 돈보다는 이 돈으로 물자를 지원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인물값 하신다 역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장동건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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