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임요환과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아이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2022년 2월 22일. 이날에 따로 준비한 잔치가 있었냐"라며 물었고, 홍진호는 "대콩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많은 팬분들이 '대체 뭐 할 거냐'라고 했다. 프로 시절 임요환 선수와 라이벌이었고 그 대결을 임진록이라고 불렀다. 임진록을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었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임요환 씨는 어떤 반응을 보였냐"라며 궁금해했고, 홍진호는 "생각보다 흔쾌히 수락을 해줬다. 바로 또 그런 말을 하더라 임진록이라는 게 자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잔칫상 같은 존재라서 언제든 환영한다고"라며 밝혔다.
홍진호는 "일단 대회는 엄청 잘 됐다. 동시 시청자가 21만이었다. 경기는 제가 팀플레이를 한 번 이기고 개인전 두 번을 다 졌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