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한지혜가 딸 윤슬양을 위해 촉감놀이를 준비했다.
22일 한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두부 촉감놀이! 그런데 반응이...8개월 아기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지혜의 딸 윤슬 양은 인생 첫 촉감놀이를 했다.
한지혜는 두부를 들어 올리며 "이렇게 만져봐"라고 말했다. 윤슬 양은 첫 촉감놀이에 관심을 보이는 듯했다. 윤슬 양은 입에도 가져다 대고 과감하게 두부를 으깨기도 했다.
한지혜는 입을 움직이는 윤슬 양을 향해 "이가 나려고 자꾸 이런 행동을 하는 것 같다"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한지혜는 "SNS에서 비슷한 개월 수의 아기를 팔로우하는데 촉감놀이를 많이 하더라. 아기랑 노는 것도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다양하게 시도해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상 PD가 "(윤슬이가) 그렇게 즐거워 보이진 않는다"고 하자 한지혜는 웃음을 터뜨렸다.
한지혜는 윤슬 양의 행동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며 "오늘 처음 하는 행동인 것 같다", "왜 그렇게 하는 걸까?"라며 초보 엄마 면모를 드러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윤슬 양의 모습에 한지혜는 "1년이 엄청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너무 귀엽고 매일매일 할 줄 아는 게 달라지고 신기하고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먹는 걸 바꿔주는 게 되게 어렵더라 우유를 6번 먹이다가 5번으로 줄이고, 이유식을 한번 먹다가 두 번으로 늘리고 그게 다 엄마의 결정인데 그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근데 아기가 맞춰서 먹고 하니까 그거 보면 또 대견하고 키우는 재미도 있다. 너무 어렵기도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한지혜는 "다음번에는 조금 더 새롭고 참신한 놀이를 가지고 제대로 준비해 봐야 할 것 같다. (윤슬이가) 별로 만족스러워하지 않는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지혜'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