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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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뒷정리 논란...'마스크걸' 측 "불편드려 죄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3.22 11:56 / 기사수정 2022.03.22 11:5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 스태프들이 주민 거주 지역에서 한밤 중 소음을 내고 뒷정리를 하지 않았다는 폭로에 대해 넷플릭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넷플릭스 '마스크걸' 촬영팀 만행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밤 11시경 시끄러운 소리가 밖에서 자꾸 나길래 창밖을 봤는데 어떤 촬영팀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집앞 골목에서 촬영장비를 내리고 있었다, 좀 시간 지나면 가겠지 싶어서 기다렸는네 30분이 넘도록 시끄러운 소리가 나더라"며 해당 촬영팀이 '마스크걸'의 촬영팀이라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그는 "장비차가 떠나고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밑에 한 번 더 내려가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난리를 피워놓고 갔다"며 '마스크걸' 제작팀이 길에 흰가루를 뿌려놓고, 촬영 중 발생한 쓰레기도 치우고 가지 않았다고 적었다.

넷플릭스 측은 22일 엑스포츠뉴스에 "먼저, 불편을 겪으신 주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촬영 준비 기간에는 관련 공지문 등을 통해 촬영 장소와 내용, 일자, 사긴을 안내하고 있다. 이어 공지문을 확인하지 못하실 경우를 대비해 각 가구를 방문해 촬영 진행에 대한 부분을 구두로 설명드리고 있다"며 "촬영이 밤 늦게 종료될 경우, 주민 여러분의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현장을 최대한 청소하고, 다음날 오전에 원상복구를 위한 마무리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뒷정리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보다 세심한 현장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현정과 안재홍, 염혜란이 주연을 맡았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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