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7

[이 시각 헤드라인] 후지산 분화 가능성…임권택-권현상

기사입력 2011.03.17 13:41 / 기사수정 2011.03.17 13:41

온라인뉴스팀 기자
- 3월 17일 오후 1시 헤드라인



▶ 日 후지산 분화 가능성 제기…재앙의 끝은?

일본 대지진의 공포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후지산의 분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일본 외신들은 "이번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일본 내륙에서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진의 영향으로 후지산이 분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가나가와현 지질학연구소에 따르면 온천지역으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하코네의 화산 주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최대 규모 4.8의 지진이 약 850회 관측됐다.

이에 나고야대학의 화산·방재연구센터의 한 교수는 "화산의 지하는 마그마와 열수로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군소 지진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기분은 나쁘지만 후지산과 관계가 걱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밤 후지산에서 가까운 시즈오카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도 대지진 충격에 따른 여진으로 파악되고 있다.



▶ 배우 권현상, 알고 보니 임권택 감독 아들


임권택 감독이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흥행 예상이 매번 빗나가서 고민이다"라는 고민으로 출연한 가운데,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 권현상을 소개했다.

임 감독은 16일 방송된 방송에서 "아들이 영화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듣고는 속으로 하지 않기를 바랐다"면서  "연기자 아들에게 '내가 영화감독이지만 도울 수 없다. 널 출연시키면 사람들이 비웃지 않겠냐'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 감독은 "아들이 이름을 바꿔 가명을 사용하기에 정말 도움받을 생각이 없었구나 했다"면서 "그런데 성까지 바꿀지는 몰랐다"라며 대견함과 서운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날 "아들에게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느냐"는 질문에 임권택 감독은 "연기를 본 적이 없어서 이번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 단역으로 출연시켰다. 짧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자질이 좀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한편 임권택의 둘째 아들인 배우 권현상은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이어 2008년 공포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로 데뷔했으며 속편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에도 출연했다.



▶ 아비달, 간 종양 수술로 결장…레알 "아비달 힘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바르셀로나가 주전 수비수 에리크 아비달의 종양 발견으로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AP 통신' 등 외신은 "바르셀로나의 에리크 아비달의 간에서 종양이 발견돼 오는 19일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구단은 아비달이 수술을 받은 후, 결장이 얼마나 될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아비달은 2000년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프로 데뷔를 한 후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지난 2007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왼쪽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아비달의 간 종양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동료 선수들이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팀 동료인 카를로스 푸욜, 제라드 피케, 안드레아 이니에스타 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비달의 쾌유를 빌었다.

또한, 라이벌 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옹과의 경기가 끝난 후 "아비달 힘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티셔츠를 입고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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