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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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나갈래"...김윤지♥최우성, 시부모 앞 부부싸움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3.22 10:50 / 기사수정 2022.03.22 15: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이상해, 김영임 앞에서 부부싸움을 벌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의 이사 첫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새로 이사갈 집으로 향했다. 집 앞에는 시부모인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기다리고 있었다. 김영임은 집 현관에 소금 한 봉지를 다 부었다. 소금 뿐만 아니라 밥솥, 팥, 쑥향 등 의식이 계속됐다.

김윤지는 "손 없는 날 이사하는 비용이 엄청 비싸고 날짜 맞추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이사하는 28일이 손 있는 날이어서 의식을 미리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삿날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지는 의문의 택배를 받았다. 최우성은 몰래 산 택배들을 자연스레 운동방으로 옮겼다. 최우성은 "당신이 원하던 걸 내가 샀다"고 말했고 김윤지는 "너무 무거웠고 있는 짐도 놓을 데가 없는데 저건 또 뭐지? 너무 화가 났다"고 전했다.

김윤지의 모습과 달리 최윤성은 해맑게 박스를 뜯었다. 최윤지는 눈을 질끈 감으며 "집에 있는 것도 안 하잖아. 근데도 내가 오빠랑 싸우기 싫어서 양보해서 운동방 만든 거 아니냐. 근데 이게 뭐냐"라고 분노했다.


김윤지는 "가격이 얼만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상의 없이 구매해서 통보를 한 거다"라고 답답해했다. 김윤지는 최우성에게 "너무 짜증 난다"고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우성 또한 "내가 다른 거에 돈 쓰지 않잖아"라며 맞받아쳤다. 결국 부부싸움이 됐고 김윤지는 "이제 혼자 사는 총각 아니다. 유부남이다. 듣고 있냐. 나하고 상의 안 한 거에 대해서 미안함이 하나도 없다"며 "나 이사 다시 나갈래. 여기 뭔가 불길하다"고 화를 냈다.

최우성은 "혼자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한마디를 던진 채 집을 나섰다.

이때 시아버지 이상해가 등장했다. 김윤지는 이상하에게 "저 지금 너무 화났다. 운동방 하네 마네 했었는데 오빠가 저랑 상의도 없이 또 샀다"고 말했다. 아들의 이야기까지 듣던 이상해는 "집에 필요한 거면 사는데 이런 건 잘못된 거다. 이거 사서 어디에 놓는다는 거냐"라고 혼을 냈다.

또 이를 지켜보던 김영임은 "자고로 여자 말 안 들으면 쪽박 신세 된다. 뭐든지 물건을 들여놓으면 상의를 해야 된다"고 묵직한 한방을 남겼다.

김영임, 이상해 부부는 며느리인 김윤지의 편을 들었고, 이에 김윤지는 다시 웃으며 이삿짐을 정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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