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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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김세정에 직진 고백+키스 엔딩 (사내맞선)

기사입력 2022.03.22 09:58 / 기사수정 2022.03.22 09:58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사내맞선' 안효섭이 판타지를 현실로 옮기는 '환상남'에 등극했다.

21일 방송된 SBS ‘사내맞선’ 7회에서는 신하리(김세정 분)의 남자친구 역할을 자처한 강태무(안효섭)의 모습이 포착됐다. 강태무는 신하리를 무시하는 친구들 앞에서 '사랑꾼' 남자친구를 연기하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강태무는 신하리를 위해 호텔 스위트룸 소파에서 하룻밤을 지내는가 하면, 다음 날 회사에 일이 있어 돌아가야 함에도 스케줄을 미룬 채 신하리와 함께하는 시간을 택했다. 할아버지의 요트까지 대동한 그의 스케일은 신하리의 친구들은 물론 이민우(송원석)를 견제하기 충분했고 강태무는 신하리의 짝사랑남 이민우와 불꽃튀는 낚시 경쟁까지 벌이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 가운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진 신하리를 위해 세심하게 마음을 쓰며 이제는 진짜가 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강태무의 모습은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그와 함께 강태무는 자신이 억지로 남자친구 연기를 한 것이 아님을 밝혔고, 신하리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대답하지 못하는 신하리를 향해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쿨하게 이야기했지만,대답을 기다리는 내내 불안하고 초조해하며 궁금해하는 그의 모습에서 신하리에 대한 진심이 돋보였다.

신하리의 대답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를 보러 간 강태무는 갑작스레 찾아온 할아버지로 인해 신하리와 함께 스튜디오에 숨게 됐다. 좁은 공간에 밀착해 숨은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신하리는 강태무의 고백에 거절에 대한 대답을 전했지만, 강태무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도저급 직진 고백으로 신하리의 마음을 흔들었다. 두 사람은 홀린 듯 입을 맞췄다. 

안효섭은 강태무를 때로는 능청맞게, 때로는 진심이 가득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환상남'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비주얼부터 연기와 대사까지 판타지를 현실로 옮기는데 탁월한 매력을 선보였다는 것.


키스 엔딩을 선사하며 설렘 지수 최고치를 기록한 '사내맞선’ 7회 시청률은 순간 최고 11.6%를 기록(닐슨코리아 기준)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효섭의 유치하지만 설레고, 뻔하지만 사랑스러운 로코 연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되는 ‘사내맞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사내맞선’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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