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쓰나미를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가 결국 물에 휩쓸린
강아지의
영상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NHK에는 헬리콥터를 타고
촬영한
센다이시 나토리가와가 쓰나미에 휩쓸리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방송됐다.
이 영상에서 쓰나미는 사방에서 덮쳐들었고,
다리를 따라 아래쪽으로 뛰어 내려오던 강아지는 우측에서 더 큰 물길이 들이닥치자 좌우로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물에 휩쓸리고 말았다.
떠내려가는 자동차와 함께 물에 빠진 강아지는, 잠시 뒤 물
위로 떠올랐으나 다리 아래로 순식간에 휩쓸리며
화면에서 사라졌다.
이 영상은 한
해외 매체를 통해 쓰나미에 휩쓸린 강아지 영상으로 보도됐고, 이에 해외 및
국내 네티즌들은 거대한
자연재해에 희생된 한 작은
생명의 희생이 너무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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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NHK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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