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3

日 방사능 공포 확산…'노출되면 요오드 알약을'

기사입력 2011.03.17 01:2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이 지진과 쓰나미 피해에 이어 방사능에 유출될 위기에 놓였다.
 
앞서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강도 9.0 대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15일 오전 11시경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원전 1호기 폭발에 이어 3호기, 2호기까지 연쇄 폭발했으며 4호기마저 폭발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일본 국민들의 불안감은 날이 갈 수록 커지고 있다.
 
원전 폭발로 방사능에 노출될 경우, 피폭자뿐만 아닌 후세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급성효과에서부터 후세에 가서 나타날 수 있는 만성효과로 구분된다.
 
급성효과의 경우 세기에 따라서 백혈구 감소, 구토, 탈모, 손이 붉어지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만성효과의 경우 백혈병, 백내장, 수명단축, 재생불량성 빈혈, 유전적 장애 등이다.
 
또, 갑상선암, 유방암, 폐암, 골수암 등 기타 조직의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

방사능 대처 요령은 일단 집안의 모든 출입문/창문을 잠그고, 되도록 외출을 삼간다.


부득이하게 외출시는 반드시 우비를 입고, 돌아와서는 우비 및 신발, 노출된 하반신 바지는 벗어서 집밖에 보관하고 집안에 들여놓지 않는다.

방사능에 노출될 경우,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에 문의 후 즉시 요오드 알약을 복용한다.
 
요오드 알약이 없을 경우,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다시마 같은 자연식품을 많이 섭취해야한다.
 
또, 드라이한 붉은 와인을 2-3잔 마시는 것도 상당히 좋으며, 와인이 없을 경우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보드카, 소주도 도움이 된다.
 
[사진 ⓒ 니혼TV 보도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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