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핑 돌아버리겠지"…스트레이 키즈가 일으킬 파동 'MANIAC'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상'을 강요하는 세상에 파동을 일으킨다.

18일 오후 1시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와 타이틀곡 타이틀곡 '매니악(MANIAC)'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오디너리'는 2019년 12월 '클레 : 레반터(Clé : LEVANTER)'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반가운 신보다.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을 비롯해 '거미줄', '차머(Charmer)', '땡', '론리 스트리트(Lonely St.)', '피어난다 (방찬, 리노, 승민, 아이엔)', '머디 워터(Muddy Water) (창빈, 현진, 한, 필릭스)' 등 7개 트랙이 수록됐다.

앨범명 '오디너리'는 '이상한', '평범한'을 의미하는 두 영단어 'Odd'와 'Ordinary'를 결합해 만들었다. '평범한 우리도 모두 이상한 면을 지니고 있다. 즉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매니악'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했으며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화법으로 '정상'을 요구하는 세상에 '비정상'들의 당당한 외침을 전한다.

'정상인 척 다들 힘 좀 빼 / 짓고 있는 미소들은 쎄해' '눈 한번 깜빡이고 back / 다시 세상이 정한 정상인 코스프레 준비 ppow' '순진하게만 보다가 크게 다침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네 toxic / 이러니 돌지 warning' 등 다소 거친 가사는 스트레이 키즈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솔직하게 표현한다.

'MANIAC 나사 빠진 것처럼 웃어 MANIAC / 핑핑 돌아버리겠지 / MANIAC 비정상투성이 집단'라는 후렴구는 강한 중독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효과 등 비현실적 요소가 가미된 공간 그리고 다채로운 카메라 워크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여기에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군무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발매에 앞서 열린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을 '오디너리'에 맞게 준비했기 때문에 우리의 독창적인 개성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라고 밝힌 바.

"폭발적인 무대와 다르게 절제미가 있는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한 스트레이 키즈가 일으킬 또 한 번의 파동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