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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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지병으로 세상 먼저 떠난 두 형…최고 시청률 4.6% (주접이 풍년)[종합]

기사입력 2022.03.18 11: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주접이 풍년’이 뜨거운 감동과 함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이하 ‘주접이 풍년’)’ 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서진 공식 팬카페 ‘닻별’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노란빛으로 중무장한 ‘닻별’은 박서진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 가운데 온 가족이 박서진 팬이라는 한 가족의 사연 중 고등학생 팬인 서영이가 간암 투병 중인 엄마를 위해 ‘약손’이란 노래를 열창했고, 이 무대를 본 박서진이 눈물을 흘리는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4.6%까지 오르며 ‘주접이 풍년’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서영이 엄마의 간암 투병기를 들은 박서진은 주체할 수 없는 눈물과 함께 지병으로 세상을 먼저 떠난 두 형의 이야기를 꺼내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노랫말처럼 서영이 손이 약손이 되어 어머니의 병이 나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누구보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서영이 가족에게 큰 힘을 보탰다.

주접단의 각양각색 사연은 물론 닻별과 함께 꾸민 합동 공연, 그룹 에스파의 ‘넥스트레벨(Next Level)’을 트로트풍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스튜디오를 함성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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