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지태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의 재개관을 위해 힘을 보탰다.
오는 25일 정동에서의 재개관을 앞둔 서울아트시네마는 2002년 5월 개관해 지난 해 12월 잠시 휴관을 거친 후 (구)시네마정동 자리에서 새롭게 오픈을 준비 중이다.
유지태는 새로 이전할 극장의 리모델링이 시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기꺼이 후원에 참여했다. 유지태를 비롯해 개그맨 김준호와 친구들이 후원에 참여했고, 그들의 후원 덕분에 200여 석의 낡고 불편한 좌석은 편안한 좌석으로 교체되며 극장은 새로운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유지태는 평소에도 독립영화와 독립예술영화관의 저변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8년 다큐멘터리 '이타미 준의 바다(The Sea of Itami Jun)'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들꽃영화상에 기부했으며, 2012년부터 독립영화관 인디 스페이스와 협업해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라는 상영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하여 매 행사마다 좌석 100석을 기부하는 등 영화인이자 배우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있다.
한편 유지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