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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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에 집에선 여보라고"...강원도 출신도 모르는 '꿀정보' [종합]

기사입력 2022.03.17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과의 애칭을 공개하며, 양파와 감자에 대한 꿀정보를 털어놓았다. 

16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 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통해 "[Susie의 베란다 Talk]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감자와 양파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여러분들은 집에서 요리하고 그런 거 좋아하시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리 잘하는 사람 너무 멋지지 않냐"라며 "저는 제가 먹을 만큼만 한다. 아버지가 '글렀다' 이렇게 말씀하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냉장고에 있는 어떤 재료라도 뭔가를 만들어서 밥은 먹을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먹는 이야기로 시작한 이유는 오늘의 주제가 양파, 감자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냐"라며 말을 덧붙였다. 

감자의 종류를 설명하며 강수지는 "제가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깜짝 놀라더라. 5000종 이상이다"라며 "감자가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몰랐다"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우리가 감자 캐러 가면 땅속에서 캐니까 뿌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감자는 뿌리가 아니라더라. 감자는 줄기가 비대해져서 그걸 우리가 먹는 거라더라"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을) 집에서는 여보라고 부른다"라며 "어머 여보, 감자가 뿌리가 아니래요"라고 전했고, 강원도 출신인 김국진도 몰랐던 사실이라며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이어 양파 소개도 이어갔다. 강수지는 "양파는 마늘과 함께 인간이 재배한 채소 중에 가장 오래된 애들이라더라"라며 "고대 이집트 시절부터 양파가 등장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리스에서는 운동선수들이 양파를 먹으며 혈압을 조절하느라 정기적으로 양파를 먹었다고 하더라"라며 "우리도 고깃집을 가면 양파 샐러드가 많이 나오는데, (양파가) 혈관에도 굉장히 도움을 주는 것처럼 옛날부터 양파는 유용하게 사용을 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강수지는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는데, 그때 물안경을 쓰는 게 아니라 물속에 넣고 양파를 썰던지 아니면 물과 가까이 놓고 양파를 썰면 수월하게 양파를 썰 수 있다고 한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한편 강수지는 2018년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국진과 결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지 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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