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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문세윤 "라비, 부르면 바로 와서 곡 쓰는 애" 인맥 자랑 [종합]

기사입력 2022.03.17 15: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문세윤이 라비 섭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온라인을 통해 IHQ '맛있는 녀석들 - 먹SONG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명규 PD,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이 참석했다. 

'먹SONG 프로젝트'는 뚱5가 그동안 먹어본 음식의 맛, 맛팁, 명언을 사용해 작사를 하고, 동시에 전국의 맛둥이들과 유명 작곡가들의 작곡 공모를 받아서 '먹SONG'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한 '맛있는 녀석들'은 '먹SONG 프로젝트로 세계관 확장에 나선다.

이날 유민상은 첫 작사 도전을 앞두고 "재미 위주로 해야 할지 진지하게 그럴싸한 노래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노래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작사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1박2일' 때) 라비 씨가 작사하는 걸 봤는데 단어를 조각으로 모아두고 곡을 나오면 연결시키는 작업으로 가더라. 저는 주제가 쌀밥이니까 '탄수화 물은 생명이다'라고 생각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세윤은 김민경에게 작사가 김이나를 패러디한 '김이 모락모락'이라는 작사가 네임을 지어줘 폭소를 유발했다.

원하는 작곡가가 있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답변들이 쏟아졌다. 앨범을 낸 이력이 있는 김태원은 "버즈, 태연 노래를 만든 작곡가를 안다. 그분이 제 1집 노래를 만드셨다"며 "이번 기회로 그 작곡가님과 화해의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남편이 가수이지 않냐'는 말에 "그런데 작곡하는 가수는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작곡을 해주길) 바라는 분은 테디 씨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이 "크게 노네요"라며 맞장구를 치자, 홍윤화는 "YG와 콜라보 원할 수 있지 않냐"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문세윤은 "저는 라비라는 친구가 있다. 제가 말하면 바로 와서 곡 쓰는 애다. 어쨌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작곡가를 다 못 구해서) 안 됐을 때는 라비다"라고 섭외에 자신감을 표했다. 

김민경은 "박원 씨가 저희프로그램을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따. 박원씨 작곡 부탁드린다"고 읍소했다. 


끝으로 유민상은 "사실 작곡가는 저희 소망이다. 여러분이 참여해 주시는 노래를 받아 만들길 원한다. 주변에 재능이 있는 친구가 있으면 많이 알려서 도와달라. 그리고 과연 유민상도 노래를 할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먹SONG 프로젝트'는 오는 18일 D오후 9시 15분 '맛있는 녀석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IHQ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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