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의 기부 카페 ‘산탁클로스’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전복죽 513인분을 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이규환)에 기부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과 ‘산탁클로스’는 3월 16일(수) 오후 2시, KBS 연구동 회의실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산탁클로스’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식사마저 소홀해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라며 “우리 서로 힘을 모아 보듬으면 코로나19도 분명히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믿다. 앞으로도 ‘산탁클로스’는 영탁 씨의 다양한 음악 활동에 대한 응원과 건강하고 성숙한 팬덤의 선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KBS강태원복지재단 강상구 사무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산탁클로스’ 이름처럼 따듯한 온기를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 ‘산탁클로스’ 여러분의 건강한 한 끼 선물이 어르신들에게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가수 영탁 씨의 밝은 에너지와 음악이 대중에게 행복 에너지를 주는 것처럼 ‘산탁클로스’ 회원들의 선행도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탁클로스’는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발매를 기념해 전복죽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 밀라그로-KBS강태원복지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