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경찰에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스스로 신고했다.
16일 정형돈은 이날 오후 1시 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방문해 도로교통법 위반(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정형돈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게재한 영상 속에서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정형돈의 울산 '악마 로터리' 출근길 드리프트 갈기뿐다!!!! 그리고 불법 행위를...'이라는 제목의 운전 콘텐츠였는데, 지난달 19일에 공개되었다가 삭제 후 재업로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영상 내용 중 한 손으로 핸드폰을 든 채로 스피커폰 통화 인터뷰 장면이 위법 사항으로 판단되어 급히 비공개 처리하였음을 양해 부탁드린다. 저희 제목 없음 TV는 교통 법규 콘텐츠에서 앞으로 더욱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전했고, 정형돈 또한 "운전 중 핸드폰 사용 명백한 불법.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결국 이날 자진해서 경찰에 출석한 정형돈은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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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