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용감한 형사들'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기대 포인트를 밝혔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진솔한 피, 땀, 눈물 어린 실제 사건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송은이·안정환·이이경이 진행을 맡아 ‘역대급 MC 라인업’을 구축했고,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전문가 패널로 합류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형사들이 중심에 선다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기획과 더불어 최고의 제작진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작가가 ‘용감한 형사들’에 함께 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무려 30년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한 프로그램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다년간 맡으며 다양한 사건들을 파헤쳐 온 베테랑 작가가 ‘용감한 형사들’과 만나 새로운 레전드 범죄 실화물 콘텐츠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출은 MBC ‘나 혼자 산다’를 기획, 연출한 이지선 PD가 맡는다. 이지선 PD는 2013년 ‘나 혼자 산다’를 처음으로 기획, 론칭하며 리얼 관찰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었다.
‘나 혼자 산다’는 올해로 10년째 방송 중인 MBC의 장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지선 PD는 ‘용감한 형사들’연출을 통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들의 진솔한 수사일지를 리얼하고, 담백하게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프로그램과 관련, ‘용감한 형사들’ 작가진은 "최근 범죄 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세상에 대한 불안, 공포를 반영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0년 넘게 사건과 범죄 관련 프로그램을 맡아 오면서 정부와 경찰을 비판하는 방송도 많이 했지만 사실 일선 경찰, 형사님들이 얼마나 열심히 뛰는지,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형사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용감한 형사들'은 그동안의 많은 범죄 콘텐츠 가운데 가장 희망적이고 밝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물론 안타까운 사건들도 얘기하게 되겠지만 ‘용형’이 기존의 범죄 콘텐츠와 다른 점은 그 악을 끝까지 쫓는 사람들의 투지와 의지, 그리고 결국은 그 악의 뿌리를 뽑아버리는 승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베테랑 제작진의 조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용감한 형사들’은 형사들의 진솔한 토크는 물론 범죄를 지혜롭게 피하기 위한 ‘현실감 100%’ 예방법까지 소개되며 차별화된 범죄 프로그램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은 오는 4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