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유닛 그룹 문빈&산하가 두 번째 활동을 시작했다.
문빈&산하 두 번째 미니 앨범 '레퓨지(REFUGE)'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후(WHO)'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중독성 강한 후렴이 인상적인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멈출 수 없는 치유에 대한 열망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악에 맞서 이를 소멸시키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콘셉츄얼하게 표현했다.
특히 "베일에 싸인 미소를 걷어 / 철저해 넌 숨겨진 비밀 사이 / 끝없이 원하지 날 / 어둠 속에 부딪히는 두 날 / 시선을 거둬 발을 멈춰 / 절대 나를 잡을 수는 없을걸" "Don't need to hold on 날 잊은 채로 / why you runnin' solo 아득한 정상 곧 눈앞이잖아" 등 쫓고 쫓기는 이들 간의 긴장감 가득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에서 문빈과 산하는 직접 악을 소멸하고 달래주는 선택 받은 자로 변신했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 치명적인 매력과 섹시한 아우라를 풍기는 두 사람의 열연이 곡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이번 앨범에는 '후' 외에도 몽환적이면서 청량한 사운드의 'BOO', 그루비한 비트와 레트로 사운드가 가미된 팝 댄스곡 'DIA', 서정적인 분위기의 어쿠스틱 팝 곡 'Distance', 앨범 선공개곡이었던 힙합 곡 'Ghost Town' 등 다채로운 음악 색깔의 5곡이 수록됐다.
한편 지난 2020년 아스트로 내 첫 번째 유닛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문빈&산하. 단단한 내공과 팀워크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돌아온 문빈&산하의 두 번째 활동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