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장군이 이형택 딸 미나의 카바디 실력을 칭찬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피는 못 속여' 10회에서 이형택 딸 미나가 이장군과 첫 만남을 갖고, 카바디를 체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은 "미나에게 카바디를 알려 주려고 왔다"라고 설명하며 미나와의 첫 만남을 가졌다.
이장군과의 첫 만남에 미나는 계속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형택은 "계속 장군이 삼촌 멋있다고 했다. 아빠보다 더 멋있다더라. 인스타 좋아요,팔로우 다하고 좋아요 누르러 가면 이미 미나가 먼저 좋아요를 다 눌러놨다"라며 미나를 대신해 팬심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미나는 "잘 생겼다"라며 "아빠랑 프로그램에 같이 나와서 했었을 때부터 팔로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리로 슬라이딩 같은 거 해서 사람 터치할 때가 멋있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 장군은 미나의 손을 잡으며 친해지려는 모습을 보였고, 미나는 부끄러운 듯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형택은 "아빠가 손을 잡으려고 하면 손을 빼는데 장군이 삼촌한테는 팔을 안 빼네"라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음하하하"라며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이장군에게 카바디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고, 미나는 남다른 운동 신경을 뽐냈다. 이에 이 장군은 "내 딸이었어야 하는데"라며 칭찬했다.
미나는 이형택에게 "아빠는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형택도 카바디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말실수와 발이 잡혀서 놀란 이형택은 "아 말하면 안 된다고 했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형택은 "수비 도발에 '어!' 하는 순간 아웃이다"라며 오로지 카바디만 외쳐야 하는 규칙 설명을 덧붙였다.
이장군은 이후 인터뷰에서 "(미나가) 운동 센스가 너무 좋아서 만약에 미나가 진짜로 카바디를 한다고 하면 진짜 욕심 가지고 열심히 가르칠 것 같다. 최고로 만들려고 할 것이다"라며 미나의 운동 신경을 칭찬했다.
사진=채널A '슈퍼 DNA-피는 못 속여'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