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스크린에서 만나는 방탄소년단…'아미밤 상영회' 성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이사 최병환)가 지난 12일 방탄소년단 콘서트 아미밤(방탄소년단 응원봉) 상영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탄소년단과 하이브는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전국 약 125개 극장과 세계의 영화관에서 콘서트를 실황 중계하는 '라이브 뷰잉'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 지역 유일했던 ‘아미밤(방탄소년단 응원봉) 상영회’를 진행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콘서트 못지 않은 열기가 가득 전해졌다.


'아미밤 상영회'는 기기를 별도로 페어링(무선 연결)하는 과정 없이 영화관 내 중앙 컨트롤 형식으로 응원봉(아미밤)의 색깔이 실시간으로 바뀌도록 준비된 특별 이벤트로 방탄소년단과 아미들을 하나로 이어줬다.

공연이 시작되자 팬들은 스크린 속 공연장에서 나오는 콘서트 영상을 보며 아미밤(방탄소년단 응원봉)과 함께 일심동체가 되어 흔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더불어 이날 모인 아미들은 함성 자제를 하며 방역 수칙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진행한 방탄소년단 콘서트 라이브 뷰잉은 콘서트 실물 티켓을 만져보지 못한 팬들이 스크린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화관에서 다양한 얼터너티브 콘텐츠 상영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