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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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코로나 검사 거부 5살 아들 뺨 때린 父 목격, 외국이면 체포각"

기사입력 2022.03.14 16:25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김지연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목격한 충격 상황을 전했다.

김지연은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사를 앞둔 모습을 담은 셀카와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정말 이제 안 오고 싶고 내일부터는 동네 병원에서도 인정된다고 하니까 오늘이 마지막 검사겠지만 주말에도 평일에도 밤늦게까지 검사해주는 병원이 있어서 참 감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며칠째 방문하면서 느낀 거지만 새삼 의료진 여러분들 늘 그자리에 계신 거 보며 얼마나 힘드실까 다시금 존경스럽다"고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속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또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많으신데 아이들 무서워서 울고 도망가도 너무 뭐라고 하지 말자"며 "며칠 전에 아이가 검사 거부하니 아빠가 5세 정도 된 아들 뺨을 세차게 때리는 걸 목격했다. 조금 느긋하게 서로 기다려줄 수 있고 배려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한 지인이 "뭐야. 그 아빠"라고 하자 김지연은 "외국이었으면 체포될 각이었다"고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지연은 드라마 '대왕의 길' '해바라기' '카이스트' 등에 출연했다.

사진=김지연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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