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상윤이 이설아와 최종환의 '붉은 점'을 발견하고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12회분에서는 귀동(이상윤 분)이 급체한 동생 금옥(이설아 분)의 병을 진단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옥의 등을 쳐주던 귀동은 우연히 금옥의 목 뒤에 '붉은 점'이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자신만 빼고 금옥과 아버지 김진사(최종환 분)에게만 붉은 점이 있음을 알게 됐다.
원래 태어났을 때는 붉은 점이 있었지만, 이후 크면서 없어졌다는 말을 전해들은 귀동은 그럴 수도 있는 거냐며 이해하기 힘들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특히 금옥으로부터 어린 시절 천둥(천정명 분)에게도 붉은 점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갓난아기 때부터 자신을 돌봤던 유모 막순(윤유선 분)이 붉은 점에 대해서 기억이 없다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자 뭔가 의혹이 있다는 눈빛으로 막순을 쳐다봤다.
사실 귀동에게 붉은 점이 없는 것은 귀동의 친 엄마인 막순이 귀동을 김진사의 친아들 천둥과 바꿔놨기 때문.
이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귀동이 붉은 점을 발견했다", "귀동이 의심을 품기 시작했으니 점점 흥미로워질 것 같다"며 향후 극 전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포수(권오중 분), 도갑(임현성 분) 등 궁금증을 자아냈던 아래적의 구성원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상윤, 이설아, 윤유선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