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방송인 한영이 예비 신랑 박군의 어른스러운 면모를 자랑했다.
한영은 14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박군과의 결혼 발표 소감과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최근 박군과의 열애 소식을 알린 한영은 결혼 발표에 앞서 커플링을 낀 손 사진을 게재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영은 "결혼 소식을 알려드릴 준비를 하던 중에 열애설이 먼저 나오게 되어 당황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식적으로 무슨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웠고, 아무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것도 성격과 맞지 않았다. 그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는 긍정의 의미로 담은 사진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다"고 미소 지었다.
이들은 열애 인정 일주일 만에 결혼을 발표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대중적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박군은 지난해 억울한 루머에 휩싸이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던 당시 한영이 큰 힘을 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던 바. 한영은 "박군이 당시 굉장히 상처를 크게 입은 것 같았다. 옆에서 보는 제 입장에서도 화가 많이 났다. 그런 부분들에서 서로 의지를 많이 했고 힘을 실어 주었다"고 떠올렸다.
또 두 사람은 8살의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에서 또 주목 받고 있다. 한영은 "박군 씨가 워낙 어른스럽고 리더로서 역할을 잘 해내는 분이라 어리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또래보다 의젓하고 리더십이 있는 분인 반면 저는 상대적으로 정신 연령이 어린 편"이라며 미소 지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