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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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서우진 친부 전승빈 만났다 '충격 전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13 06: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서우진의 친부 전승빈과 만났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47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이세종(서우진)의 친부 진상구(전승빈)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기억을 전부 되찾았고, 그동안 조사라의 거짓말에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영국은 "나는 단 한 번도 당신 여자로 생각한 저깅 없었어. 근데 어떻게 이런 짓을 해. 내 아기라고 우길 거야? 이제 더 이상 거짓말은 통하지 않아. 나 기억 다 돌아왔으니까"라며 분노했다.

조사라는 "회장님 아이 아니에요. 잘못했어요. 제가 죽을죄를 지었어요. 저 회장님 좋아해서 이렇게라도 해서 회장님 곁에 있고 싶었어요"라며 무릎 꿇고 빌었다.



이영국은 "그게 이유야? 내 인생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뭐? 미친 여자야"라며 쏘아붙였고, 조사라는 "그냥 회장님 옆에 있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랬어요"라며 오열했다. 결국 조사라는 이영국의 집에서 곧바로 쫓겨났다.

또 이영국은 박단단과 우연히 마주쳤고, "잘 지냈어요?"라며 안부를 물었다. 박단단은 "저는 잘 지내요. 회장님은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영국은 "나도 잘 지내요"라며 털어놨다.

특히 박단단은 조사라가 임신한 아이가 이영국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박단단은 "저는 걱정하지 마세요. 전 정말 잘 지내요. 회장님이랑 헤어지면 진짜 많이 힘들 줄 알았거든요?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거 있죠.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공부도 하고 할 게 너무 많아서 24시간이 모자라요. 그러니까 회장님 저는 괜찮으니까 회장님이나 잘 지내세요"라며 안심시켰다.

박단단은 서둘러 자리를 떠났고, 몸을 숨긴 채 이영국을 지켜봤다. 박단단은 끝내 "나 사실은 안 괜찮아요. 많이 안 괜찮아요. 그리고 보고 싶었어요"라며 오열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사라의 전 남자친구인 진상구(전승빈)는 이세종(서우진)과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진상구는 이세종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알았고, 이를 빌미로 조사라에게 돈을 요구했다.

진상구는 조사라에게 받은 돈을 도박으로 잃었고, 더 많은 액수의 돈을 요구했다. 진상구는 조사라가 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이영국을 찾아갔고, "저 세종이 아빠입니다. 친아빠"라며 협박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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