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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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3이닝 퍼펙트' KIA, NC에 7-0 완승 [창원:스코어]

기사입력 2022.03.12 15:4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가 대투수 양현종의 호투와 대타 나지완의 쐐기포로 시범경기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선발 양현종이 3이닝 동안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고, 뒤이어 나온 유승철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신인 최지민도 2이닝 무실점 활약을 펼쳤다.

타선에선 김석환이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선빈도 2안타 1볼넷 3출루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타로 나선 나지완은 쐐기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까지 양 팀은 상대 선발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3회초, KIA가 NC의 바뀐 투수 김태현을 상대로 포문을 열었다. 선두타자 박찬호의 볼넷과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서 김선빈의 안타와 나성범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가 만들어졌고, 최형우가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KIA는 황대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김석환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0까지 달아났다. 


이후 KIA는 7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만들어냈다. 4회 2사 후 터진 박찬호와 소크라테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난 KIA는 5회 2사 1,3루서 나온 김석환의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6회 1사 1루선 대주자 김도영의 연속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따냈고, 7회엔 선두타자 대타 나지완의 솔로포로 7-0까지 달아났다. 

반면, NC는 KIA의 투수진에 막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4회 선두타자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도루 실패로 흐름이 끊겼고, 1사 후 나온 마티니의 안타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8회 1사 후 박준영이 모처럼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 2사 3루까지 만들어냈으나 역시 후속타는 없었다. 결국 KIA가 7-0 점수를 끝까지 이어가면서 시범경기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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